팀당 숙박비 최대 150만 원, 체험 활동비 최대 32만 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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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5~23일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2기 참가자 11개 팀을 모집한다. 사진은 카드 뉴스.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가 5~23일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 경주에서 마련된 각종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인구와 정주 인구를 늘리기 위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분야별로 나눠 최종 11개 팀을 선발, 1개 팀에 숙박비 최대 150만 원, 1인당 체험 활동비 최대 32만 원을 지원한다.
분야는 귀촌·귀농(3개 팀), 청년창업 일자리(3개 팀), 은퇴자의 삶(3개 팀), 관광 등으로 나눈다.
체류 기간은 8~10월 연속으로 21~30일을 참가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는 체류 기간 개인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하루 2건 이상의 후기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마친 후 경주를 홍보하는 창작 콘텐츠를 제작, 제출한다.
만 19세 이상의 다른 시·군·구에 주소를 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한 팀당 최대 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전자우편(gjfuture@korea.kr) 또는 방문,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래전략실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주 시 인구정책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62명이 참여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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