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자 그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주민과 학생 3백여 명이 참석해 6·25 당시의 국군, 학도의용군, 피난민 등의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퍼레이드를 펼쳐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퍼레이드는 대구 누리공원에서 약식으로 기념식을 가진 후 퍼레이드는 대구스타디움 서편 광장까지 이어졌다.
퍼레이드 대열이 도착 후 대구스타디움 서편 광장에서는 6·25 발발 당시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과 영상이 함께 진행되는 무대공연으로 이어졌다.
또, 행사장 인근에는 전쟁 당시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쟁기념관과 전쟁체험관, 아크릴 군번줄 만들기, 호국영령에게 전하는 태극기 메시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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