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평균 점수 90점 웃도는 93점 획득
![]() |
영남대병원 전경. |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8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7년 연속이다.
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관리의 질 향상 도모와 합병증 조기 발견 및 치료 등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제고하고자 실시됐다.
평가 대상은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외래를 이용한 6천337개 의료기관 만 40세 이상 환자다.
평가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환자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3가지와 모니터링 지표 4가지다.
평가 결과, 영남대병원은 45개 상급종합병원 평균 점수인 90점을 웃도는 93점을 획득했다.
신경철 병원장은 "앞으로도 영남대병원 의료진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질병 악화 및 입원 예방과 삶의 질을 위해 더욱 열심히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 연기나 매연, 미세먼지, 세균과 바이러스 등 위험인자에 오랫동안 노출된 기도와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호흡기질환이다.
40세 이상 유병률은 12.7%, 65세 이상은 25.6%로 나이가 들수록 높게 나타난다.
폐기능 검사 등으로 진단하며, 흡입기관지확장제 등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