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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특화단지 최적 도시 포항, 유럽 배터리 시장 개척 나선다

2023-06-09

인터배터리 유럽 2023 홍보관 운영, 유럽 배터리 시장 공략 시작

양극재 생산 허브로 도약 중인 포항 이차전지 산업의 역량과 기업 경쟁력 적극 홍보

2차전지 특화단지 최적 도시 포항, 유럽 배터리 시장 개척 나선다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의 경상북도 투자유치 홍보관에서 포항시가 2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정부의 2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경북 포항시가 배터리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포항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독일 뮌헨 메쎄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3'은 유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 KOTRA가 공동 주최로 해외에서 처음 개최하는 2차전지 전문 박람회다.

시는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의 경상북도 투자유치 홍보관에서 포항이 2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한 데 이어 이번 유럽 박람회에서도 별도의 홍보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2차전지 관련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200개 부스를 마련하고, 참관객은 8만 5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경북도와 함께 양극재 생산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포항 2차전지 산업의 역량과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기업들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배터리 스탠다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해외 유수 2차전지 기업 관계자를 만나 포항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며 해외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위치한 피엠그로우와 2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입주기업 민테크가 전시회에 참가해 보유한 2차전지 기술을 홍보하고 투자유치 활동도 펼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이 가진 높은 잠재력과 함께 산학연의 우수한 역량, 기반을 세계 시장에 적극 선보이겠다"며 "세계 시장 공략을 통해 대한민국 2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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