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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름철 장마 대비 '하천 쓰레기' 대대적 정화 나선다

2023-06-12 10:57

포항, 안동, 성주, 문경, 영덕, 칠곡 등 12개 시·군에

14억2천만원 투입해 5천195t 하천 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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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대대적인 하천 쓰레기 정화 작업에 나선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장마·태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도는 올해 포항,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12개 시·군에 14억2천만 원을 투입해 5천195t 수거를 목표로, 하천 상류에서 하구까지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수거된 쓰레기는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재활용 쓰레기와 분리해 각 시·군 매립장과 소각장으로 반입해 처리하고, 처리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 처리하는 등 효율적이고 철저한 수거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또 취업 취약계층(저소득층·장애인·장기실직자 등)을 하천 쓰레기 정화작업에 참여토록 해 지역 주민 공공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은 바다로의 유입을 막는 수질 정화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사업이다"며 "내년부터는 관련 사업을 더 확대 추진해 환경과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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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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