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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 대구 엑스코서 개막

2023-06-15

경북도·한국전기공사협회 주관…역대 최대 130개社 356개 부스 참가

경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 개막식이 14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됐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가 14일 대구 엑스코서 개막했다.

16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대한민국전기산업엑스포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과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등 전기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기산업 엑스포는 전기산업 전문 전시회로, 그동안 '국제그린 에너지 엑스포'와 함께 개최해오다 3회째를 맞는 올해부터 단독 행사로 열려 역대 최대 규모인 130개사 356개 부스가 참가했다.

특히 전기공사 특장차 제작 및 공급 업체인 △광림,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를 소개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닷스테이션, 절연테이프 등 전문업체인 △한국쓰리엠, 전기전문 기업과 전기자동차 개발 및 제작 기업 △디피코가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전력공사 배전운영처는 31개 협력사와 함께 공동부스 운영으로 송배전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경북도는 에너지 정책 홍보관 부스를 설치해 △경북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수소연료전지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공공주민수익형 풍력발전단지 조성 △수소도시사업 △친환경에너지 RE100산단 조성 등 경북도의 주요 에너지 정책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경상북도 원자력 르네상스 특별관'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원자력산업협회, 해오름동맹원자력혁신센터 등 원자력 공공기관들이 공동부스를 설치해 경북의 원자력산업 역량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호주, 두바이, 일본, 동남아 등에서 26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14·15일 이틀간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참가 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기산업 엑스포는 전기인을 위한 최고 축제의 장으로 기관, 단체, 협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전기산업의 대표 축제다"며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의 중심지인 경북도가 계속해서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이 에너지 강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