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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 네번째 우박 내려 사과 등 피해

2023-06-16 11:16
문경에 네번째 우박 내려 사과 등 피해
15일 내린 우박을 맞고 떨어진 문경시 산북면 과수원의 사과. <문경시 제공>

지난 8일부터 세 차례의 우박이 내렸던 경북 문경지역에 지난 15일 네 번째 우박이 쏟아져 문경시 산북면 일대 사과 과수원 23 농가 16㏊가 피해를 보았다. 이날 우박은 지름 5~10㎜ 크기로 오후 4시 10분쯤 산북면 일대에 5분간 강수량 1㎜가 쏟아졌으나 집중호우와 함께 강한 바람을 동반해 피해가 컸다.

문경시는 지금까지 4번의 우박으로 194 농가 154㏊의 농작물이 열매에 흠집이 생기거나 낙과 등의 피해를 보았으며 과실 등의 피해는 앞으로 상황을 살펴봐야 정확한 실태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피해 작목별로는 사과가 137㏊ 149 농가로 가장 많았으며 체리 1㏊, 고추 9㏊, 참깨 2㏊, 옥수수 2㏊, 담배 4㏊로 잠정 집계됐다.

문경에 네번째 우박 내려 사과 등 피해
우박을 맞아 상처가 난 사과.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농작물 재해보험 등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농협 등에도 농약대 등의 지원 협조를 부탁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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