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보다 긍정평가 1.4%p↑·부정평가 2,8%p↓…100점 평균은 65.6점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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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5월 전국 시·도지사 평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달보다 1.4%포인트 오른 62.8%를 기록, 1위 김영록 전남도지사(62.9%)와 0.1%포인트(p) 차이로 2위에 랭크됐다.
1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62.8%(매우 잘함 29.8%·잘하는 편 33.0%)로,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60%대를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전달보다 2.8%p 떨어진 24.6%로 나타났으며, '잘 모름'이란 답은 12.6%였다.
이철우 도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국 평균(50.8%) 보다 12.0% 높았으며, 100점 평균은 65.6점을 기록해 김영록 전남도지사(64.8점)를 앞서 전국 시·도지사 중 가장 높았다.
주민생활 만족도에서도 경북은 전달보다 4.2%p 오른 60.6%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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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
시·도지사 평가에서 3위는 김관영 전북도지사(57.1%), 4위 김동연 경기도지사( 56.8%), 5위 박형준 부산시장(56.7%) 순이었으며, 이어 김두겸 울산시장(53.1%), 오영훈 제주도지사(52.1%), 박완수 경남도지사(51.2%), 김태흠 충남도지사(50.1%), 김진태 강원도지사(48.7%)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리얼미터는 5월 평가부터 10위 내 상위권만 공개 한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감 평가에서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전달보다 1.9%p 오른 48.7%의 긍정평가로 4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3.9%p 오른 47.3%의 긍정평가로 6위에 랭크됐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59.9%의 긍정평가로 1위를 기록했고, 김대중 전남도교육감(55.2%)과 천창수 울산시교육감(48.9%)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3.5%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