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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친일사관' 논란 한희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19일 임명

2023-06-19

"한희원 신임 관장 논란 관련 소명...의견서 검토 결격사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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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선임 후 친일사관 논란을 빚은 한희원 동국대 교수를 제4대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으로 19일 임명키로 했다.

경북도는 일부 지역 시민단체의 임명 철회의견을 신임 관장에게 공유하고 신임 관장이 제출한 의견서를 검토해 결격사유가 없음을 확인, 임명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는 그러면서 한 신임 관장이 제출한 의견서 내 주요 소명 내용을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한 신임 관장은 "2022년 5월 2일 화공 특강에서는 직원들에게 '인생퇴직이 없는 독서 왕국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1천권의 책을 읽자'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비유를 하기 위해 요시다 쇼인을 언급했다"며 "본인은 특정한 역사관에 고착된 역사학자가 아니라, 주권국가의 자주독립을 연구하는 실용적 국가안보법 학자로 자유대한민국이 꿈이다"고 소명했다. 또 "미래지향적 제2의 항일운동과 실질적인 자주 주권 독립운동을 위해 역사적 사료를 보존하고 연구하는 것을 넘어 경영자나 사업가형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정복순 안동시의원 등은 한 신임 관장의 친일사관 역사의식 등을 문제 삼아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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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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