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일꾼] 장영호 영양군의원, 민주당으로 4선 성공

영양군의회 장영호 의원

"민의 중심·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영양군이 지향하는 목표에 다가가도록 정책 제안 및 발굴에 최선을 하겠습니다."

영양군의회 장영호 의원(6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텃밭에서 당선될 만큼 일 잘하고 신뢰받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대 선거에서 민주당으로 출마해 4선에 당선됐다. 앞서 무소속으로 내리 3선했고, 제8대 후반기 의장도 지냈다. 다. 거창한 구호로 환심을 얻기 보다 지역 발전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다양한 계층의 민의를 군정에 반영시키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장 군의원은 영양군 농업경영인으로 활동하면서 청정 자연환경과 양질의 토양을 바탕으로 영양군을 세계 최고의 초당옥수수 재배지로 육성시켜 농가 소득을 증대시켰다. 또 기상이변에 따른 농산물 피해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서 군민을 결집하고, 수습에 앞장섰다.

특히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추 가격 급락에 따라 농촌경제가 어렵게 되자 '고추 수매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한 건의안'과 '영양군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지급 조례안'을 발의해 군내 1천500여 농가의 이자 부담 경감과 농업 활성화, 농업인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장 군의원은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기 위해 소통 방식의 다양화를 강조했다. 군민의 불편사항을 듣기 위해 공식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홈페이지나 SNS 활동도 한다.

장 군의원은 "군민의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겠다. 군민의 성원에 올바른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군민에게 믿음을 주는 의회로, 민의를 실현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원들과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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