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지원에 관한 정책 사례 분석 및 현안 발굴 연구 용역 진행
![]() |
22일 대구 달성군의회 생활정책 연구회 연구수행 용역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여한 군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달성군의회 제공> |
![]() |
대구 '달성군 생활 정책 연구회' 대표 의원인 신동윤 군의회 부의장. |
22일 생활정책 연구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은 '다문화 가족 지원에 관한 정책 사례 분석 및 현안 발굴 연구 용역'을 맡았다.
용역은 올 12월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다문화 가족 현장 및 유관기관 방문을 통한 현안 발굴 △관내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 현황 파악 △달성군 맞춤형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 발굴 등이다.
김은영 군의원은 "맞춤형 사업을 발굴 하려면 무엇보다 정확한 실태 파악이 중요하다"며 "관내 다문화 가족 지역별 분포 등 통계 자료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 및 유관기관 관계자 인터뷰, 간담회 등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조언 했다.
의원 연구단체 대표 의원인 신동윤 부의장은 "다문화 가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학령기 자녀의 낮은 취학률 등 다양한 문제가 있다"며 "다문화 가족은 기존 커뮤니티에 소외돼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등 정책 이용률도 낮다. 이번 연구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다문화 가족이 권리를 챙기고 행사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2일 군의회 1층 회의실에서는 '다문화 가족 지원에 관한 정책 사례 분석 및 현안 발굴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신 부의장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 용역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 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과업 수행 계획, 과업 내용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문화 가족의 현안 및 지원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