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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병원 '선진 재활의료' 도입 속도

2023-06-27

美스폴딩병원 연계 원격교육 진행

대구보건대병원(병원장 강규헌)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 재활 의료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건대병원은 최근 미국 선진 재활 의료기술 도입을 위해 미국 보스턴 소재 스폴딩 재활병원과 1차 원격교육 세션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총 4회 진행된다. 1차 원격 교육에 보건대병원에서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4명(최경식 부장·김한선 과장·김강립 과장·성준훈 과장),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17명, 스폴딩 재활병원에선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5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뇌졸중 근골격계 환자를 대상으로 물리·작업·언어치료에 대한 분야별 평가와 재검사 빈도 △치료 계획 수립 △치료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 △각 팀 간 치료 계획 공유 방식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중 하나인 대구보건대병원은 스폴딩 재활병원으로부터 선진 재활의료 서비스 자문 지원을 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올해 초 보건대병원은 매스제너럴브리검과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핵심은 보건대병원이 스폴딩 재활병원으로부터 선진 의료 기술을 배우는 것이다. 1971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재활병원으로 설립된 이 병원은 외상성 뇌손상과 척수손상, 화상손상 등 3개 분야에 대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내 유일한 병원이다.

스폴딩 재활병원은 재활 분야 연구뿐 아니라 질병과 장애의 본질에 관한 기본적인 연구를 진행해 매년 환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입원 재활병동 역시 재활시설인증위원회(CARF)로부터 인증을 받은 기관이다.

스폴딩 재활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약 24만㎡ 규모에 이르는 병원 전체가 항구를 전면으로 바라본다는 것이다. 보스턴 스카이라인의 해안가 전망을 최대한 활용하고 건물 외관의 유리를 통해 자연 채광이 되도록 해 환자 침대에서 치유 정원, 옥상 테라스에 이르기까지 자연환경과의 연결을 치유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한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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