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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10년간 682명 배출…취업대상자 88% 취·창업 성공

2023-06-27

2013년부터 경북도·한국무역협회 공동 운영무역…무역지식부터 실무까지
매년 높은 경쟁률 속 제11기 161명 지원해 60명 최종 선발…오늘 입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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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기 경북청년무역사확학교 입교생들이 26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입교식을 가진 뒤 기념촬열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2013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가 높은 취업률을 보이면서 매년 입교생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무역지식부터 실무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경북지역 대표 무역전문인력 교육 과정인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지난 10년간 682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특히 취업대상자 447명 중 88.1%인 394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면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올해 제11기 교육생 모집에도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으로 161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6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사전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4주간 총 206시간의 무역실무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무역이론 △무역영어 △시장분석 수출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합숙 교육을 일부 재개해 외국어·산업·취업스킬 등의 특화된 집중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바이어 마케팅, 해외시장조사 등의 임무를 경험할 수 있는 무역 현장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무역사관학교 기 수료생들로 결성된 청년무역인연합회의 교육 지원도 예정돼 있다.

제11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입교식은 26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무역사관학교는 다양한 협업 체계와 최고의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청년실업난을 줄이고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역인을 꿈꾸는 청년들이 경북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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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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