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우려 지역 482개소 휴일 반납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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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자, 경북도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 영남일보DB |
경북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특히 도는 지난해 극한 강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지하공간,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482개소에 대해 휴일을 불문하고 집중 점검·정비하기로 했다. 재해 취약자에 대한 전담 공무원도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또 수방자재(물막이판·모래주머니·구호물자 등)를 전진 배치하고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빗물받이, 배수펌프장 등 배수시설의 주기적인 청소와 점검을 각 시·군에 지시했다.
경북도는 지난 25일 협업 부서와 시·군이 참여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욜을 중심으로 장마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휴가철 산간계곡·하천 등 피서객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및 이·통장 등을 활용한 마을방송·가두방송을 실시하고 예찰활동도 더욱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돌발성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하겠다"며 "장마철 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