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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도네시아와 상호 협력사업 확대

2023-06-27

이달희 부지사, 인도네시아 방문 국민평의회 의장과 새마을 교류 등 논의
투자조정부 정부 관계자와 면담…경북도-인니 투자협력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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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이달희(왼쪽 둘째)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6일 밤방 수사트요 인도네시아 국민평의회 의장과 새마을 사업 등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일행이 26일 인도네시아를 방문, 현지에 진출한 경북 기업 현지 공장을 방문하는 등 인도네시아와 상호 교류 협력 및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부지사는 인도네시아 첫 일정으로 경산에 본사를 둔 삼화기계 인니 현지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부직표 섬유 기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독일산 섬유기계를 대체함과 동시에 독일로 역수출 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밤방 수사트요 인도네시아 국민평의회 의장을 만나 새마을 사업, 대학 간 인적 교류, 투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밤방 수사트요 의장은 경북 기업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고, 경북의 새마을 운동과 대학 간 상호 교류, 전문 인력 교류, 방산 분야의 협력, 신(新) 수도 이전 시 관련 기업의 투자 및 진출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이 부지사는 "경북도는 새마을 세계화를 통해 성장을 위한 모범사례를 UN과 공유하면서 17개국 75개 지역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정부와 연계해 K-새마을의 세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기남금속 등 신수도 이전에 따른 진출 가능한 기업이 경북에도 많이 있다. 특히 방산 기업도 구미, 경주, 경산 등에 소재하고 있어 상호협력 분야를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부지사는 투자조정부 정부 관계자와도 면담을 갖고 상호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및 경북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기존에 진출한 제일연마, 삼화기계, 동일산업, 성진정밀과 인도네시아 찌까랑 지역에 진출한 현대자동차 1차 밴드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새마을, 방산, 전문인력 교류 등 경북이 가진 강점과 한류를 연계한 새로운 수출 확대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투자 및 통상교류 협력을 더욱 넓혀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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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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