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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대구 달서구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시행

2023-06-28 18:47

보건복지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에 달서구 선정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권자 퇴원후 의료 및 돌봄 통합서비스 제공

7월부터 대구 달서구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시행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개요<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7월부터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장기입원 퇴원자의 건강하고 원활한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해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시범사업 공모에 달서구가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달서구 전체 의료 급여 수급권자 2만2천338명(5월 말 기준) 중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은 수급권자다. 지원은 필수·선택 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도는 월 60만2천원이다.

재가 의료급여 대상이 되는 수급권자는 의료급여관리사와 협력의료기관 케어팀(담당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영양사 등으로 구성)과의 의료·복지 필요도에 기반한 케이플랜을 바탕으로 최대 2년간 의료·돌봄·식사·이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일선 지자체 의료급여 관리사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대상자 선정부터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방문·전화) 수행 등 수급권자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폭넓은 사례를 관리한다.

또한 협력 의료 기관 케이팀 구성을 위해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 및 분야별 전문의원 등과 협약을 통해 수급권자 개개인의 의료·복지 요구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홍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퇴원한 장기입원 수급권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정착 및 의료 급여 재정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시행을 통해 향후 대구시 전체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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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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