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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건 제48대 대구국세청장 취임..."성실 납세 선제 지원하고 공정한 세정 구현"

2023-07-05

"겸청즉명과 역지사지 마음으로 납세자 대할 것"

윤종건 제48대 대구국세청장 취임...성실 납세 선제 지원하고 공정한 세정 구현
지난 3일 취임한 윤종건 제48대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 <대구지방국세청 제공>

윤종건 제48대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지난 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윤 청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세정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세입여건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이라는 국세행정 본연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납세를 위해 선제적 지원에 노력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공정한 세정을구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지능적·악의적 탈세와 고질적 체납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해야 하지만 무리한 세무조사나 세법 집행으로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경청의 자세를 통해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충을 덜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수출기업, 창업기업 등에 대해 자금 유동성 및 경영을 지원하고,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세정지원을 차질없이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근로·자녀장려금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는 등 세정 전 분야에서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윤 청장은 "'여러 의견을 들으면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는 겸청즉명(兼聽則明)과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한다'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납세자와 동료 직원을 대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저부터 앞장서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창녕 출생인 윤 청장은 마산고와 경성대를 졸업하고 7급 공채로 국세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징세관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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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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