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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여행] 청도 군파크 루지, 1880m 국내 유일 마운틴코스 루지…산속에서 즐기는 짜릿한 이색체험

2023-07-14

산꼭대기에 야외 물놀이장도 개장
반려동물 동반객실 갖춘 호텔 운영
홍시 시그니처 메뉴 판매 카페 인기

[힐링 여행] 청도 군파크 루지, 1880m 국내 유일 마운틴코스 루지…산속에서 즐기는 짜릿한 이색체험
국내 유일의 마운틴 코스를 자랑하는 군파크 루지에서 탑승객들이 짜릿한 질주를 즐기고 있다.

경북 청도 군파크 루지는 방송 및 신문 등의 각종 언론 매체에서 10여 차례나 대구경북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돼 소개됐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경북도의 경북나드리는 물론, AFKN 미군방송이 현장을 찾아 직접 촬영해 국내 미군 부대에 소개될 정도로 대구경북 관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루지 체험을 넘어 타운화 전략을 꾀해 최근 개장한 물놀이장 군파크 워터빌리지에서 시원한 야외물놀이, 마운틴 정상 코스의 짜릿한 루지 탑승 체험, 붉은 노을 운치가 이색적인 카페 하우리오의 홍시 시그니처 라인, 군파크호텔에서의 하룻밤까지 여름 휴가철 1박2일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국내 유일 마운틴코스의 짜릿한 루지 체험

청도 화양읍 용각산 일대 10만여㎡ 부지에 청정 숲을 활용해 조성된 군파크 루지는 폭 4m, 코스길이 1천880m로 다양한 코스와 장애물을 갖춘 국내 유일의 마운틴 코스다.

내부시설 및 안전은 전국 최대 규모의 트랙에 걸맞게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특히 스위스 설계사들이 직접 설계한 리프트는 시간당 최대 1천200명까지 이용이 가능해 루지를 타기 위해 줄을 서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군파크 루지는 와인빛 루지 전용 트랙을 베이스로 용틀임하는 형상의 직선과 곡선으로 이어진 단조롭지 않은 코스를 자랑한다. 다른 힐(언덕) 코스와는 다른 극강의 짜릿함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비교불가한 매력이다.

[힐링 여행] 청도 군파크 루지, 1880m 국내 유일 마운틴코스 루지…산속에서 즐기는 짜릿한 이색체험
청도 군파크 루지 입구에 개장된 대형 야외 물놀이장. <군파크레저 제공>

◆산꼭대기에서 즐기는 물놀이 체험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위치한 군파크 루지에 여름철을 맞아 야외 물놀이장도 최근 개장했다.

리프트를 타고 가는 상부 물놀이장(스카이 워터 빌리지)은 산 정상 이색카페 하우리오 광장에 자리해 청도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보면서 산꼭대기에서 야외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입구 중턱에 하부 물놀이장(마운틴 워터 빌리지)도 동시에 개장했다.

야자수 포토존·꽃밭 포토존·대형 오리 튜브 포토존 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으며 푸드시설·탈의실 및 샤워실·아웃도어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텐트존 평상·피크닉 테이블 등도 갖춰져 있다.

◆반려동물 동반호텔에서의 하룻밤 추억

군파크호텔은 군파크 루지에서 차로 5분 거리다. 청도의 맑은 공기과 맑은 물의 대자연 속에 펼쳐진 반려동물 동반호텔로 반려동물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1실1주차장으로 프라이빗한 입실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동반객실과 비동반객실 등 총 15객실을 갖추고 있다. 전망이 있는 215~217호는 비동반 객실로 반려동물 없이도 입실이 가능하다. 전체객실분위기는 우드 톤과 은은한 조명으로 꾸며져 낯선 공간을 두려워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배려가 인상적이다.

침구류 역시 5성 호텔급으로 깔끔하다. 원목으로 특별 제작한 펫 하우스, 반려동물을 감싸 안아주는 방석, 반려동물 전용 수건 2장 등 다양한 반려동물용 어메니티가 제공되며 루프톱엔 반려견 놀이시설과 반려동물 샤워실도 갖추고 있다.

◆카페 하우리오의 홍시 시그니처

용각산 자락의 운치를 발밑에 두고 15분 동안 리프트 위 힐링을 즐긴 후 산 정상에서 맛보는 홍시 시그니처 라인과 브런치 세트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카페 하우리오는 청도 특산품인 홍시를 주재료 삼아 만든 비앙코·아포카토·스무디 등 시그니처 메뉴를 판매한다. 최근 아메리칸 브런치·루벤 샌드위치·루꼴라 부라타 치즈 샐러드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도 내놓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해질 녘 서산 붉은 노을의 운치는 하우리오에서만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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