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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식품 수출 '청신호'…상반기 역대 최고치 '달성'

2023-07-07

올 6월까지 4억6천100만달러 수출…전년 동기대비 9.9%↑
붉은대게살 40.1%, 주류 33.4%, 인삼류 5.0%, 참치 4.8%↑
일본 48.4%, 중국 20.7%, 아랍에미리트 7.4%, 베트남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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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K-경북푸드 홍보전'이 개최된 영국 런던 한 마트에서 고객들이 경북 농식품을 고르고 있다. 임성수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이 4억6천14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억1천980만달러)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 중 참외, 복숭아, 포도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참외는 105.3% 증가해 123만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복숭아는 6월 첫 수출에 23.2% 증가하며 8만달러, 포도는 15.2% 증가한 760만달러 수출액을 기록했다.

가공식품 중에는 붉은대게살, 주류, 인삼류, 참치 등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붉은대게살은 40.1% 증가해 1천777만달러어치를 수출 했으며, 주류는 33.4% 증가한 1천338만달러, 인삼류는 5.0% 증가한 469만달러, 참치는 4.8% 증가한 2천391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으로의 수출이 48.4%나 증가했고, 이어 중국(20.7%), 아랍에미리트(7.4%), 베트남(6.5%) 순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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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경북도는 '농식품가공산업 대전환'에 따른 경북 농식품의 우수한 품질과 맛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또 베트남, 캐나다,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 해외 상설판매장을 설치 운영하고 신규 수출상품 개발 및 유럽·북미·중동을 비롯한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상반기 성장세를 고려할 때 올해 목표인 9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격적인 수출상품 개발과 수출 다변화정책 등을 통해 경북 농식품이 K-푸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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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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