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자부담금 1만8천400원, 동구 제외지역 2만2천400원
1t 화물차 적재 가능 21종 90대 농기계 대상
![]() |
농기계 임대사업. <대구시 제공> |
![]() |
농기계 임대사업. <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기간을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하고 운송대행 서비스 자부담금을 인하한다.
10일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임대 농기계 운송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 배송료는 운송 거리를 고려해 동구는 자부담금 왕복 1만8천400원, 동구를 제외한 지역은 2만2천400원이다.
배송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최소 사흘 전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이용신청 및 배송의뢰를 하면 원하는 지역까지 배송업체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배송지원이 가능한 농기계는 1t 화물차에 적재 가능한 보행경운기 등 21종 90대의 농기계다.
오명숙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료와 배송비용을 낮춤으로써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손선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