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716010001984

영남일보TV

경북경찰청, 집중호우 피해 총력 대응…경찰인력 2천200여며 동원

2023-07-16 15:15

기동대 등 경찰인력 안전통제·수색·복구 전력

경북경찰청, 집중호우 피해 총력 대응…경찰인력 2천200여며 동원
경북경찰청 기동대원들이 지난 15일 예천군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경북지역 피해 예방과 사고 방지 등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16일 연인원 2천200여명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등 구조 및 안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쯤 주택을 덮친 산사태로 고립돼 실종됐던 예천군 금곡리 주민 1명을 기동대원의 수색으로 긴급구조 했다. 또 이날 오전 3시쯤에는 빗물이 집안으로 차 올라 고립됐던 영주시 주민을 출동한 경찰이 구조했다.

같은 날 오전 2시쯤에는 하천이 범람해 마을 주민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상황을 직감한 문경경찰서 산양파출소 경찰들이 순찰차 싸이렌과 대피방송으로 잠들었던 주민들을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시켰다.

14일 오전 6시쯤에는 건물에서 불빛이 튄다는 신고를 접수한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 경찰이 현장을 신속 통제해 감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경찰관, 기동대, 경찰특공대 및 수색견, 심리상담팀(케어팀), 경찰드론 수색팀, 과학수사대 등을 집중 투입해 실종자 수색·구조과 현장 복구, 주민 지원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민 대피지역에서 혼란을 틈탄 '빈집털이' 등 틈새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이동형 CCTV 설치와 빈집 등에 대한 정밀 순찰도 강화하고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기자 이미지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