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상
2014년 1회 평가부터 최고 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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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전경. |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렴 5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14년 1회 평가부터 이번 5회까지 모두 1등급을 받은 것이다.
5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한 전국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영남대병원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종합 점수는 전체 평균(87.6)보다 높은 99.6점을 획득했다.
신경철 병원장은 "폐렴은 내과 부문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대표 질환"이라며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중심으로 뛰어난 진료 역량과 연구 능력을 활용해 폐렴 등 호흡기질환 치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이라는 믿음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폐렴은 매우 흔한 질환이다.
항생제 치료에도 노인 환자 사망률이 높다.
통계청 사망원인은 3위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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