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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안동 문화재 야행(월영야행) 운영

2023-07-25 14:33
2023 안동 문화재 야행(월영야행) 운영
안동 문화재 야행 포스터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오는 29~30일, 8월 4~6일 두 차례에 걸쳐 월영교 일원에서 '2023 안동 문화재 야행(월영야행)'을 개최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애초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려 했으나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축제성 요소는 배제했다.

이번 행사는 잔잔하고 차분한 프로그램으로 장마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8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월영교의 전통 등간과 행사장 곳곳의 야간조명으로 거리를 가득 채우고 안동댐 수자원과 전통 등을 활용한 전통 유등 체험과 문화유산 드론 쇼를 통해 안동의 세계문화유산 이미지 제고 및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행사장 일대의 문화재 스탬프 투어, 역사 퀴즈대회, 문화 토크 콘서트, 문화재 AR프로그램, 고택공포체험, 보이는 라디오 등 각종 체험·전시·문화공연을 통해 안동이 가진 역사와 전통이 깃든 문화유산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월영교 산책로에 수공예품 및 다양한 특산품이 판매되는 월영장터와 과거의 주막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월영 주막을 운영하고, 영락교(인도교)에는 푸드트럭을 통해 이색적인 먹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일대 주요 거점마다 대형 달과 안동의 문화재를 테마로 한 포토존을 설치,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문화유산이 지역을 넘어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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