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726010003440

영남일보TV

경북고, 30년만에 청룡기 결승 진출

2023-07-26 10:42

10회 연장 끝에 장충고 8-7 역전승

경북고가 청룡기 대회에서 30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경북고는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결승전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장충고를 8-7 이겼다.

경북고는 1회 선취점을 뽑았지만 1회말 역전을 허용한 뒤 4회까지 장충고 에이스 황준서 호투에 끌려 갔다.

그러다 5회초 황준서를 상대로 대거 5점을 뽑으며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9회말 좌완 김병준이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한승현에게 볼넷을 내주고 대타 조창연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은 것.

경기는 연장 10회초 경북고는 다시 8-7로 리드했고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경북고 김병준은 비록 동점 투런을 내줬지만 연장 10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막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북고는 ‘국민타자’ 이승엽(두산 베어스 감독)이 있던 1993년 이후 30년 만에 청룡기 결승 무대에 올랐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스포츠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