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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낙폭 둔화...'7주 만에 하락 전환' 중구 아파트값 하락세 이어가

2023-07-27 18:29

대구 아파트 매매가 0.03% 하락...낙폭 축소
달성군 아파트값, 11주 연속 상승 이어져
지난주 하락 전환 중구는 이번주도 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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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의 매매·전세가격 하락폭이 모두 둔화됐다.
다만 지난 주 7주 만에 하락 전환한 중구 아파트값은 낙폭을 소폭 키우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넷째 주(7월24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전주(-0.08%)보다 낙폭도 축소됐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7월 넷째 주 달성군 아파트값은 0.11% 올라 전주(0.15%)보다 상승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11주 연속 가격 상승을 이어갔다.

반면 중구의 아파트값은 0.02% 떨어져 지난 주(-0.01%)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6월 첫째 주부터 6주 연속 가격 상승을 이어가던 중구의 아파트값은 지난 주에 7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서구(-0.10%)는 아파트값 하락률이 대구에서 가장 컸다. 이어 남구와 수성구(각 -0.09%), 북구(-0.05%), 달서구(-0.04%) 등의 순이었으며 대다수 지역에서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12% 하락해 전주(-0.16%)보다 낙폭이 줄었다.

수성구의 전셋값 하락률이 -0.25%로 가장 컸고, 북구와 서구(각 -0.14%), 남구(-0.10%), 동구(-0.09%)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수성구는 지산·신매동 구축 위주로, 북구는 복현·사수동 위주로, 서구는 중리·내당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값은 0.02% 상승하며 지난주(0.02%)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경기·인천의 상승폭이 축소된 반면 비수도권은 하락폭이 둔화됐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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