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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도열차 타고 연탄 옮기고…"문경 옛 광부 체험 신나"

2023-08-02

문경 에코월드 '탄광 달빛여행'

첫 프로그램 전국 200여명 참여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

갱도열차 타고 연탄 옮기고…문경 옛 광부 체험 신나
문경에코월드에서 열린 은성 탄광 달빛 여행 참가자들이 거미열차를 타고 석탄의 생성과정 등을 즐기면서 보고 있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의 테마파크인 문경에코월드의 '광부와 함께하는 2023 은성 탄광 달빛여행' 첫 회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끝나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열린 첫 프로그램은 경기도 고양, 전남 여수, 경남 김해 등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5개 팀으로 나눠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가은오픈세트장 제1 세트장에서 시작해 제2 세트장, 거미 열차, 광부 사택촌, 야외공연장으로 이동하는 코스로 경험했다.

갱도열차 타고 연탄 옮기고…문경 옛 광부 체험 신나
문경에코월드에서 열린 은성 탄광 달빛 여행 참가자들이 연탄을 집게로 들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참가자들은 가은오픈세트장 제1 세트장 궁궐에서 진행된 전통놀이와 다례·용상체험을 한 뒤 문경석탄박물관 갱도 체험관에서 석탄의 생성과 채탄 과정 등을 거미 열차를 타고 봤다. 이어 광부 사택촌에서는 연탄 옮기기, 광부 복장 착용해보기, 갱도 바람으로 더위 식히기 등 옛 광부들의 일상을 체험했다.

갱도열차 타고 연탄 옮기고…문경 옛 광부 체험 신나
문경에코월드에서 열린 은성 탄광 달빛 여행 참가자들이 레크레이션을 즐기면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문경시 제공>

또 광부 도시락으로 간단한 저녁 식사를 하고 밤 8시부터 진행된 달빛 공연을 즐겼다. 이 공연은 가족 대상의 레크리에이션, 지역주민 공연팀 하늘재의 난타 공연과 뮤지컬 '은성 탄광촌의 삶'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2023 은성 탄광 달빛여행'은 이날 시작해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9월 30일과 10월 14일 제외) 총 12번 진행하며 참가를 원할 경우 포털사이트에서 문경에코월드를 검색해 예약하면 된다. 문의는 문경에코월드(054-572-6854)나 문경관광진흥공단 문화사업팀(054-571-7677)으로 하면 된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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