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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사이렌 울린다…6년 만에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2023-08-02 14:03
민방위.jpeg
2017년 첫 민방위훈련 실시일인 15일, 대구시 동구 해안어린이집에서 열린 '화재대피훈련'에서 어린이집원생들이 대피하고 있다. 영남일보DB

행안부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전국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사이렌이 울리면 일반 국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고, 차량 운행도 통제된다.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이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정각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이동이 통제된다. 국민들은 신속히 안전한 공간으로 대피해야 하며, 이땐 지하철에서 하차해도 역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동시에 전국 주요 도로 중 일부 구간의 차량 이동도 제한된다. 차량 이동통제 훈련 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해야 한다. 대피 후에는 민방위대피소에서 KBS제1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전파되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훈련상황을 듣는다.

다만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 지하철, 항공기, 선박은 이동을 통제하지 않으며, 병원도 정상 진료할 수 있다.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예천·봉화·영주·문경 등 13개 지역도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다.

오후 2시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다. 오후 2시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한편 민방위대피소는 현재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에 약 1만7천곳이 지정돼 있다.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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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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