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랩 상한가 마감, 네이버웹툰 美 상장 계획 소식

콘텐츠 공급사(CP) 와이랩이 상한가 마감했다.

4일 와이랩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29.96%(2550원) 오른 1만1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랩의 강세는 네이버가 오는 2024년 네이버웹툰을 미국 증시에 상장할 계획을 밝히면서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김남선 네이버 CFO는 4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네이버웹툰의 상장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 상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와이랩은 웹툰 콘텐츠 제작사로 지난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와이랩은 만화 '신암행어사'의 원작자 윤인완 작가가 설립한 기업으로, 네이버웹툰이 9.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와이랩은 웹툰·만화·영상 등 콘텐츠 제공 업체다. 업계 최초의 스튜디오형 제작사로 웹툰 작가 등 전문 인력의 교육부터 스토리 제작, 아트 제작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화까지 웹툰 제작의 각 요소를 내재화 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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