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8일 경북농업기술원이 주최한 '2023년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예천군 제공> |
경북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일 '2023년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재무경영 활용 경진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경북농업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농식품 생산·유통 과정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 현장에 정보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재무경영 활용 부문 대상(감천면 강경한)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부문 최우수상(보문면 황영숙)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문 우수상(지보면 황성희)을 받았다.
강 씨는 10년 전 귀농해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쓴 영농·경영일지 등을 데이터 베이스화 해 농업에 활용하는 등으로 농업의 생산성을 높였다. 군은 강 씨의 영농일지를 농업인 정보화교육에 활용해 전파할 예정이다.
황영숙씨는 본인이 재배한 참깨와 생강을 직접 출연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홍보 판매해 부가가치를 높였다. 황성희씨도 마늘과 고추 농사를 지으며 마늘과 꿀을 혼합해 제품으로 만든 코끼리마늘꿀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는 '정보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연간 200시간의 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정보화농업인연합회를 지원해 지역 농업인의 정보화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황영숙씨는 본인이 재배한 참깨와 생강을 직접 출연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홍보 판매해 부가가치를 높였다. 황성희씨도 마늘과 고추 농사를 지으며 마늘과 꿀을 혼합해 제품으로 만든 코끼리마늘꿀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는 '정보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연간 200시간의 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정보화농업인연합회를 지원해 지역 농업인의 정보화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성백경 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예천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소통·연결 정보화로 온·오프라인 직거래 확산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