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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선산읍 천연기념물 357호 '반송' 긴급 안전조치 마쳐

2023-08-14 17:35

원래 모습 90% 회복

문화재청 점검 결과 쓰러진 뿌리 살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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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안전 조치를 마친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천연기념물 357호 반송.<구미시 제공>

지난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줄기 일부가 쓰러졌던 경북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반송이 빠르게 제 모습을 되찾고 있다.

구미시는 천연기념물 357호 '반송'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재청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반송을 찾아 피해 상황 확인 및 점검을 한 결과 쓰러진 반송 뿌리가 살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애초 총 3개의 반송 줄기 중 2개가 쓰러진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하나의 줄기만 쓰러졌다.

구미시가 신고 즉시 크레인 등을 투입하고 지지대 설치, 가지치기 등 좋은 생육 환경 조성을 위한 피해복구에 나선 영향도 컸다.

현재 쓰러진 반송 줄기는 기존 모습의 90%까지 세워졌다.

구미시 관계자는 "신고 접수 이후 빠르게 조치해 현재 추가적인 피해는 없다"며 "천연기념물인 독동리 반송이 원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8년 4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송의 수령은 430년이고 높이 13m, 가지 넓이는 동서로 19.2m, 남북으로는 20.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반송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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