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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은행 경북본부와 대구회가 14일 구미시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
구미시장학재단이 하루 동안 10곳으로부터 1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16일 경북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지역 기관·기업·단체 10곳에서 총 1억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구미시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구미시협의회 2천500만원을 비롯해 △대구은행 경북본부 2천만원 △구미 인동농업협동조합 2천만원 △펌프 제조 및 엔지니어링 업체 <주>그린텍 1천500만원 △구미시유치원연합회 1천만원 △실로암농장 최수길 대표 500만원 △영상문화사 석영복 대표 400만원 △알루미늄 제조업체 <주>에스피 300만원 △대구은행 구미영업부 거래기업체 대표들의 골프동우회인 대구회 200만원 △구미시설공단 산동하수처리팀 100만원 등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조성된 산업 대전환의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할 것"이라며 "이들이 구미에 정착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교육생태계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역대학 육성 장학생 선발인원 확대 △지역 고교 졸업 지역대학 진학 학생 대상 선발유형 신설 등 현행 장학제도를 지역인재 중심으로 개편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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