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비자 공략, 유통 MD 및 수출 바이어 판로개척 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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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에서 19일까지 열리는 한가위 명절선물전에 마련된 경북 우수 가공제품 전시관. 경북도 제공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가위 명절선물전에서 경북 우수 가공제품 전시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한가위 명절선물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명절선물 박람회로 이번에는 350여개 업체가 참여해 3천여 품목의 한가위 선물을 선보였다. '자연을 담은 오감가득 선물'이라는 주제 마련된 경북 우수 가공 제품 전시관은 경북의 청량함ㆍ달콤함ㆍ고소함ㆍ빨간 싱그러움 등을 느낄 수 있는 가공제품들로 구성됐다.
샤인머스켓 스파클링 막걸리, 허니스틱, 맑은 참기름, 오미자청 등 55종의 선물세트와 함께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를 운영해 생산자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매년 가공 경영체의 제품 개발과 유통·판매를 위해 농식품 기술지원과 온·오프라인 홍보기획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유통·판매행사에 참여한 경영체의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하고 판매처는 42%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홍보관을 통해 경북 가공품의 상품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향후 식품산업 트렌드와 시장조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식품개발과 판로개척으로 가공 경영체의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