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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교사가 꿈인 제자... 응원할 수 없어요"

2023-08-20 01:12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구 현장 교원 간담회 개최

양금희,"교사와 정치인은같은 길.... 불쌍해"

 

양금희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은 18일 오후 ‘대구 현장 교원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욱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및 시의원들과 이보미 대구시 교사 노조위원장, 조승현 바른 부모회장, 교사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서희 초등학교 선생님의 명복을 비는 추모로 시작되었습니다. 서모세(대청초), 조현영(본리초), 김보법(내당초), 이효진(시지고) 교사가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이효진교사는 “교사의 꿈을 꾸는 제자들을 응원해 줄 수가 없습니다“라며 울먹였습니다. 

 신임 교사인 김효은(동곡초) 씨는 “아이들을 만나는 일이 매일 설렐 신규 교사들인데도 열정 대신 두려움만 가득하고, 교사로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무력함을 느끼고 있을 뿐입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양금희 의원은 “교육의 현장에서 교사가 원하는 교육의 가치를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현장이 되기를 누구보다 바란다”며 선생님들 대부분이 검은색 옷을 입으신 것을 보고 저도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교권을 상실의 시대에서 선생님들이 교육하고 싶은 현장, 그리고 거기서 내 자존감을 지킬 수 있으며, 동시에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는 현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일에 무엇보다도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꼭 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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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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