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전 경북신보 이사장, 대구신보 신임 이사장에 내정

박진우 전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영남일보DB

박진우 전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제 10대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부) 이사장에 내정됐다.

대구시는 차기 대구신보 이사장에 보증재단 이사회가 추천한 박진우 전 경북신보 이사장을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대구신보 이사회는 이사장에 지원한 5명의 응모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개별면접 등을 거쳐 복수(2명)후보자를 대구시에 추천했다.

박 내정자는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 자문위원, 경북도청 사회일자리경제 특별보좌관,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지역협력분과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내정자는 이번 이사장 후보자 심사에서 "금융회사와 공기업 경영을 통해 터득한 경험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공적 금융의 기능에 충실한 재단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항상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생각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단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내정자는 대구시 임명절차를 거쳐 다음달 2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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