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작업자는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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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
29일 대구 서부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전날(28일) 오전 8시 50분쯤 달성군 논공읍 한 공장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펌프카 붐 대(철제 압송관)가 부러지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아래쪽에 있던 현장 소장 A(54)씨가 붐 대에 깔려 숨졌다.
작업자 B(62)씨는 경상을 입었다.
서부고용노동지청은 해당 현장의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하여서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부고용노동지청과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사업주 등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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