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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시민단체, 공공 배달플랫폼 '대구로' 불법·특혜 의혹 제기

2023-09-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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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 대구참여연대 공간7549에서 대구경실련과 대구참여연대 관계자가 '대구로 불법·특혜 문제 설명회 및 고발 기자회견을'을 열고 '대구로' 사업의 불법·특혜 문제와 근거를 설명했다.

지역 공공 배달플랫폼 '대구로' 사업 추진 과정의 불법·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대구참여연대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 배달플랫폼 '대구로'는 특혜성 및 절차위반 등 문제가 많다"며 "사업 관련 불법·특혜의 진상 규명을 위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대구로'는 대구시가 대형 민간 플랫폼 사의 독과점에 맞서 권영진 전 시장 재임 시절인 2021년 8월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배달·택시 호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은 인성데이터가 맡고 있다.

이들은 "대구로 도입 논의 직전까지 인성데이터 감사로 재직한 사람이 해당 사업 전담기관의 책임자였다는 점만으로도 대구시와 인성데이터의 유착과 특혜 의혹을 피하기 어렵다"며 "대구시는 인성데이터에 최초 협약에서 정한 예산 지원액보다 약 3배 이상을 지원하는 등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글·사진=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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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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