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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2회 연속 수상

2023-09-13

대구시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보유 6개사와 홍보관 운영

대구시 2년 연속 WSCE 어워즈 시티 부문 수상

김명현 전문관, 국토부 장관 표창 수상

김명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실 전문관이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3)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3)'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연속 어워즈시티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동관으로 참여한 지역업체 엠제이비전테크는 '시큐리티 &솔루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 6~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WSCE는 매년 9월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시티 특화 전시회다. 사람 중심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혁신 플랫폼으로 스마트시티와 새로운 아이디어가 논의·창출돼왔다. 올해는 5개국 320개 사(1천600개 부스)가 참여해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 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시는 WSCE 2023에서 지역 스마트시티 관련업체 6개사와 대구시 스마트시티 홍보관을 운영했다. 참가 회사는 <주>엠제이비전테크, 산들정보통신, 에이알미디어웍스, <주>소네트, 스파이어테크놀러지, <주>이엠지 등이다. 이들 회사는 교통과 안전, 환경 등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전시했다. 엠제이비전테크는 미아·실종자 찾기 솔루션으로 '시큐리티&솔루션'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WSCE에서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WSCE 어워즈 시티 부문을 수상했다. ONE 네트워크 구축(대구시 자가통신망+사물인터넷+와이파이 등)을 통한 시민 및 기업 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제공으로 호평을 받았다. 도시(사물)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및 지역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김명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실 전문관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600억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130억원) 등 대규모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부 장관 유공 표창을 받았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앞으로도 비수도권 최대 ICT/SW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인재가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개발 및 실증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