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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대규모 웨딩입적지 대봉동 웨딩거리서 '대구웨딩 페스티벌' 열려

2023-09-12 16:32

15~16일 개최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에는 결혼 홍보관
뷰티학과 대학생에 메이크업, 네일아트, 드레스 피팅
경품 이벤트와 포토존 음료 교환 쿠폰 증정 등

전국최대규모 웨딩입적지 대봉동 웨딩거리서 대구웨딩 페스티벌 열려
2023 대구웨딩 페스티벌(따따블 페스티벌) 포스터. <대구시 제공>


매년 엑스코에서 열리던 웨딩박람회가 올해는 대봉동 웨딩거리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웨딩거리는 웨딩 의복 제조업체부터 스튜디오·메이크업·여행사 등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업체들이 모여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웨딩 집적지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대구시는 15~16일 양일간 중구 대봉동 웨딩거리 일대에서 '2023 대구웨딩 페스티벌(따따블 페스티벌)'을 연다. 비혼·저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웨딩산업 활성화를 겨냥한다.

기존 엑스코에서 열렸떤 웨딩문화 산업전은 주로 예비부부와 신혼부부가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메인 행사장인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에는 스튜디오·메이크업·주얼리·혼수·신혼여행 등 웨딩 업체를 소개하는 홍보관이 들어선다. 뷰티학과 대학생들에게 메이크업·네일아트를 받아볼 수 있다. 드레스숍에서 드레스 피팅을 해볼 수 있는 웨딩 체험관도 마련된다.

결혼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결혼 의복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웨딩 패션쇼, 뮤지컬 및 축하공연, 웨딩 토크콘서트 등도 선보인다.

아울러 대봉동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대봉동 핫플레이스 사진을 찍어 공유 및 홍보하면 경품을 주는 '따봉동' 이벤트가 마련된다. 웨딩거리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면 김광석 거리에 있는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교환 쿠폰을 준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웨딩산업의 활성화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비혼·저출산 문제를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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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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