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수석부의장, 김하영 경북 부의장 등 800여명 참석
![]() |
14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 출범대회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뒤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우리의 소원'을 함께 제창하고 있다. <민주평통 경북지역회 제공>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 출범대회가 14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 김하영 경북 부의장, 경북지역 22개 시·군협의회장 및 자문위원을 비롯해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민주평통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적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헌법기관이다"며 "남남갈등 극복과 통일 에너지 결집의 구심점으로써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하영 경북 부의장은 "경북지역 자문위원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자유대한민국의 개척자이자 수호자가 돼 글로벌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윤석열정부 통일 대북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안제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특강과 사무처 중부지역과장의 '제21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 업무보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위원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경북지역 자문위원은 앞으로 2년간 각 지역에서 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인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