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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추석 맞아 ‘특별방범활동’ 전개

2023-09-16 15:04

추석절 증가하는 치안수요 대비 全 기능 총력대응체제 구축, 안정된 치안확보 주력

경북경찰청 외경.<영남일보 DB>

최대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경북경찰이 방범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경찰청은 추석을 맞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범죄 증가에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16일간 '추석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북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시간대·장소별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해 지역별 맞춤 방범계획을 수립한다. 주택가 밀집지역, 금융기관, 유흥가 주변에 기동대 순찰 인력을 대폭 증원할 계획이다.

추석 기간 중 가정폭력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스토킹과 교제폭력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초기 대응부터 피해자의 안전을 고려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흉기를 이용한 범죄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대응하는 한편, 단순 흉기 소지·은닉행위도 범죄 전후 상황이나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엄정하게 조사한다.,

연휴기간 교통사고 예방 및 혼잡상황 완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암행순찰차와 차량 탑재형 단속 장비를 활용해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대형마트와 공원묘지 등에도 경력을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선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 추석 치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범죄취약지 등 범죄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예방적 형사활동을 적극 펼쳐, 도민들께서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