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 공개행사 개최

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가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교육전수관에서 안동포짜기 공개행사를 열고 있다. 안동포짜기 중 물레돌리기 및 가락 만들기를 하고 있는 모습. <안동시 제공>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교육전수관에서 안동포짜기 공개행사를 연다.

15일 찐삼벗기기·베짜기 등 공개행사를 진행했고, 16일부터 삼훑기·계추리바래기·삼째기·베날기·베메기 등 안동포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금소마을 안동포 봇도랑축제'를 열어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마을체험을 함께 추진한다.

임방호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장은 "생활양식의 변천에 따라 안동포는 점점 수요가 줄고 보유자들도 감소하는 실정이어서 안타깝다. 안동포의 맥을 잇도록 안동포짜기보존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천년을 이어온 안동포가 만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바람을 전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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