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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북 안동의료원이 봉화군 춘양면체육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합동순회진료를 하고 있다.<안동의료원 제공> |
경북 안동의료원은 지난 15일 봉화군 춘양면체육관에서 지역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 합동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국민건강보험공단·라이온스클럽·봉화군 보건소와 안동의료원에서 운영 중인 경북금연지원센터·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팀·찾아가는 행복병원 진료팀·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팀이 연계해 진행했다.
이날 의료취약지역 주민 500여 명에게 진료와 검사 및 투약 처방을 제공했으며, 유소견자는 보건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경북도 주관으로 안동의료원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동순회진료 사업이다.
매주 2회 도내 의료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초음파진단·방사선촬영·심전도검사·골밀도검사·안저검사·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부터 진료 상담 및 투약까지 현장에서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태헌 진료처장(원장 직무대행)은 "여러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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