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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명절상 '뚝딱'...편의점업계 추석맞이 간편식 속속히 출시

2023-09-19

제수음식도 완제품 또는 밀키트 구매 수요 높아져

편의점서 명절상 뚝딱...편의점업계 추석맞이 간편식 속속히 출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편의점 업계가 도시락, 모듬전 등 다양한 간편식을 출시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가 다가오는 추석 대목을 맞아 간편식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도시락 등 다양한 메뉴로 명절 상품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제수 음식도 직접 만들기보다 완제품 또는 밀키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명절 준비를 부담스러워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편의점 상품으로도 충분히 차례상을 차릴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한 것.

이러한 수요에 맞춰 편의점 업계는 간편식 등 가성비를 높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CU는 오는 19일부터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해 총 9종의 추석 간편식을 출시한다. 한가위 도시락 2종, 대표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냉동 간편식 7종이다. 한가위 도시락은 돼지구이 정식 도시락(6천900원)과 나혼자 모둠전 도시락(5천900원)으로 구성됐다.

편의성을 높인 명절 음식도 함께 내놓는다. 한끼 잡채(3천900원), 동태전(8천500원), 깻잎전(1만900원), 오미산적(9천900원) 완제품 4종과 동태살, 해물모둠, 랍스터 새우 식재료 3종이다.

이 상품들은 모두 냉동 간편식으로 보관이 쉽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을 수 있다. 조리와 취식이 편리해졌다. 완제품 4종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1+1행사를 진행한다. 4종을 1+1 으로 구매 시 3만3천200원에 총 8개를 구매할 수 있다. 1인분이 300g임을 고려하면 약 9인분의 분량이다.

편의점 GS25 역시 추석 명절을 맞이해 혼추족을 위한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을 선보였다. 이 도시락은 지난 15일 '가을의 맛' 콘셉트로 진행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방송에서 배우 류수영이 경연 메뉴로 선보여 최종 우승한 상품이다.

꽈리찜닭, 모둠전, 무생채, 시금치나물, 백미밥, 계란후라이 등으로 구성돼 풍성한 명절 한상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분위기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컵라면(팔도도시락)을 증정하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명절 물가 안정 취지로 20일부터 3일간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연다.

편의점 관계자는 "매년 선보이는 명절 도시락은 출시 직후 단숨에 매출 1위에 올라서는 등 관심이 집중된다"며 "편의점 장보기 소비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명절 음식에 대한 편의점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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