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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만나는 신라와 경주…'더 쇼! 신라하다' 제작발표회 현장

2023-09-19 16:54

남경주, 김동완, 세용, 린지, 낸시 등 출연 배우와 제작진 출동

뮤지컬 주요 넘버 시연·인물 특성 등 소개…10~12월 경주서 공연

뮤지컬로 만나는 신라와 경주…더 쇼! 신라하다 제작발표회 현장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출연 배우들이 제작 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신라 기반 창작 뮤지컬인 '더 쇼! 신라하다'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의 한 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첫 공연 한 달 여를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김동완, 세용, 린지, 낸시 등 '더 쇼! 신라하다' 출연 배우와 남경주 예술감독, 이철우 프로듀서, 채현원 안무감독, 박신애 작곡가 등이 총 출동해 인물의 특성과 작품 준비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배우들은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시연했다.

김동완은 인생에 대한 유쾌한 해석을 보여주는 스윙 재즈곡인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을 들려줬다. 이어 세용은 넘버 '춤을 출 때'를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뮤지컬로 만나는 신라와 경주…더 쇼! 신라하다 제작발표회 현장
'더 쇼! 신라하다' 속 넘버 시연을 하고 있는 김동완 배우.
뮤지컬로 만나는 신라와 경주…더 쇼! 신라하다 제작발표회 현장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출연 배우와 관계자들.

질의응답 시간에 작품 전반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관람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남경주 예술감독은 "작품의 주제를 고민하던 중 요즘 현실에서 가장 필요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보고 싶었다. 아름다운 영상미,다양한 춤 퍼포먼스와 함께 펼쳐지는 스토리를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흥행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철우 프로듀서는 "경주는 부산과 울산, 대구, 포항과 모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주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공연장으로 이어질 있도록 작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신애 작곡가는 이번 작품 음악에 대해 "전통음악과 요즘 음악을 잘 융화해 힙하고, 유쾌한 음악을 구현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신라문화기반 창작 뮤지컬에 선정된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는 찬란한 신라의 과거와 역동적인 현대를 오가는 타입슬립 구성의 드라마다.

2023년 한국 댄스팀 리더인 처영이 세계대회를 앞두고 팀원들과 불화를 겪던 중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중년 남자를 만나게 되고, 갑작스레 통일신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것이 이야기의 주된 스토리다.

'처영' 역은 그룹 마이네임의 세용과 블락비의 유권이 맡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신사로 신라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져 등장하며 이야기의 축을 이루는 '밀본 법사' 역은 남경주와 배우 김동완이 맡는다. 린지와 낸시, 박소현이 현대에서 팀 '홀스'의 작곡을 맡고 있는 '채린'이자 신라시대 '승만 공주' 1인 2역을 연기한다.

'더 쇼! 신라하다'는 오는 10월 21일(토)부터 12월 7일까지 경주 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문무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서울에서 글·사진=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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