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중국 시안시 방문 '관광교류 물꼬 튼다'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사진>이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중국 산시성의 천년고도 시안(西安)시를 방문해 관광 교류협력에 나선다.

안동시 대표 방문단 일행은 시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중국·러시아·유엔 등 27개국 3개 국가연합이 참여하는 2023 유로-아시아 경제포럼을 시작으로 제8회 실크로드 경제벨트도시 원탁회의 및 도시관광 국제회의 등에 참석한다.

또 국제회의 참석 도시를 대상으로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에 초청하고, 주시안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과 함께 안동시-시안시 간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 체결도 추진한다.

23일엔 제8회 실크로드 경제벨트도시 원탁회의 및 도시관광 국제회의 개막식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이 축사와 함께 안동시 관광정책 사례발표도 한다.

한편, 시안시는 산시성의 성도이자 중국 국무원이 비준한 9번째 국가중심도시로 면적 1만108㎢, 인구 1천316만 명이다. 병마용갱 등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제 관광도시다.

안동시와는 2010년 축제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의 날 참가, 양 도시 마라톤대회 및 한·중·일 공예교류전 참가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해오다 2020년 온라인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해 현재까지 문화·체육·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우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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