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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동대구역 승강장에서 할머니가 서울행 KTX 열차에 탑승한 며느리와 손녀를 배웅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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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동대구역 승강장에서 할머니가 서울행 KTX 열차에 탑승한 며느리와 손녀를 배웅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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