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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민상 수상자 5명 선정···시상은 16일 '제25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2023-10-09

경북 예천군이 올해 '예천군민상' 수상자로 강필희 대한적십자봉사회 예천지구협의회장 등 5명을 선정했다. 예천군민상은 198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3명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16일 '제25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때 열린다.

강 협의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기부와 봉사는 물론, 예천문화예술진흥원 대표로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며 지역화합에 크게 기여했다. 김종순 용문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 코로나19 방역, 경로당 어르신 빨래 세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힘썼다.

문창호 호명신협 이사장은 호명면체육회 총무이사와 호명면늘품복지센터운영위원회 국장을 역임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과 기부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면민화합에 앞장서 왔다.

임병호 사과밀식과원연구회장은 시기별 재배기술 전파와 선진지 현장교육 추진 등으로 회원들의 재배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사과재배 선도지역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사과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장호연 개포 풋고추 작목회장은 명품 풋고추 생산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수출을 통한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교촌치킨과의 협약으로 풋고추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