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과 재해 사전 예방에 높은 평가···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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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감천면 수한리 물안마을 새뜰마을사업 조감도. <예천군 제공> |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평가에서 예천 감천면 물안마을이 '우수지구'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6년 선정해 완료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44개 지구에 대해 실시했다.
감천면 수한리 물안마을은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목표로 좁은 마을 진입로와 안길 확장, 빈집 정비, 재래식 화장실 정비, 담장 정비 등 마을 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위험한 기반 시설 정비 등 생활안전을 우선으로 한 자연재해 사전 예방, 활발한 주민공동체 활동, 높은 주민 만족도가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우수지구로 선정된 예천은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표창 등을 받고, 오는 2025년도 신규지구 선정 평가에서 가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공모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2개 마을이 공모사업에 선정이 돼 4개 마을(용궁 향석2, 감천 수한, 보문 독양2, 풍양 공덕2)이 사업을 완료했으며 5개 마을(용문 선2, 개포 금, 예천 갈구2, 지보 마산, 풍양 공덕1)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 3개 마을(효자 사곡, 은풍 은산1, 감천 벌방)이 신규로 사업을 시작한다.
홍혁선 예천군 농촌활력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취약지역 대상마을 발굴과 공모사업 추진으로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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