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축위원회 위원 90여명 공모…10~20일 접수

선정위원회 심사 거쳐 선정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건축위원회 위원 90여명을 10일부터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건축위원회의 임기가 오는 11월30일로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토질 및 기초, 전통건축, 토목, 에너지(녹색건축), 건축·기계설비, 전기설비, 정보통신, 소방(방재), 교통, 미술(디자인), 조경, 도시계획, 범죄예방, 법률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여성 참여 확대차원에서 여성위원을 우선적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건축위원은 대구시 건축물의 건축계획, 구조안전, 교통계획 등을 심의한다. 건축물의 안전·기능·환경 및 미관 향상뿐만 아니라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개성있고 아름다운 도시 공간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대구시는 전문 분야별 균형있는 위원 위촉을 위해 지원자에 대한 전문 지식, 결격 사항 등에 대해 확인 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에서 모집 분야 관련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재직자와 기술사·건축사·변호사·변호사 자격소지자로서 5년 이상의 경력자, 건축 분야 4급이상 공무원으로 퇴직한 사람, 기타 건축 등 관련 분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응모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대구시 건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혹은 전자우편(agada99@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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