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 위한 교류협력 진행
예천군민들, 안동 명소 등 관람
11월엔 안동시민들 예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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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경북 예천군민 160여 명이 안동을 방문해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행사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상공회의소 제공> |
경북도청 신도시를 공유하는 안동시와 예천군이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2013년 창립된 '신도청지역 상생발전포럼' 사업의 하나다. 신도청지역 조기 활성화와 양 시·군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북도·안동시·예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먼저 가을 지역축제 기간 안동시민과 예천군민 각 160여 명은 상대 지역 관광명소·축제장·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축제 흥행에 일조하는 한편,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지난 6일 예천군민 160여 명은 △선성현문화단지 △월영교 △탈춤축제장 △안동구시장 등을 방문해 안동의 아름다운 수상 자연경관을 관람했다. 또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을 주제로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문화예술공연과 전시·체험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다.
오는 11월3일에는 예천군민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안동시민 160여 명이 △예천 농산물축제장 △강문화전시관 △삼강주막 △회룡포 등 예천 관광명소·축제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닷새 뒤인 8일에는 '도청신도시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 깊어가는 가을밤 웅장한 경북도청 동락관 안에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동을 함께 나누며 화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상호방문이 경북도청 신도시의 일원인 안동시와 예천군의 우호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교류협력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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